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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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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로봇비즈니스벨트’ 국책사업 관철 위해

경남도·유관기관 머리 맞대다
13일 창원상의서 기재부 예비타당성 평가대응 착수보고회
로봇관련 실패·통과 사례분석, 로봇 표준화 이슈사항 발제

  • 기사입력 : 2013-06-14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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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을 국책사업으로 관철하기 위한 경남도와 유관기관의 실무준비가 본격화됐다.

    경남도와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은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평가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한데 이어 13일 오후에는 창원상공회의소 마산지회 대회의실에서 착수보고(Kick-Off) 회의를 개최하고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착수보고회의에서는 조현준 경남도 성장동력과장, 송성재 창원시 기업사랑과장, 윤문섭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박사, 손영수 한국기계연구원 실장, 한성현 경남대 교수, 이 사업 기획위원 등 총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예비타당성 평가 대응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문섭 박사는 ‘국가R&D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 및 방법’, 민정탁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실장은 ‘로봇 관련 예비타당성 실패 및 통과 사례에 분석’ 주제발표를 통해 예비타당성 평가에 대비한 전략을 설명했다. 정상국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선임연구원은 ‘로봇 표준화 관련 이슈사항’ 발제를 통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의 로봇산업 경향성을 발표했다.

    이어 로봇비즈니스벨트 기획위원들은 맡은 분야별 세부사업에 대한 내용과 예비타당성 대응방안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1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하는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주관 ‘2013 국제로봇콘텐츠쇼’도 함께 참관할 예정이다.

    조용호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본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선정돼 로봇산업이 제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과 접목되고 나아가 국가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목 기자 sm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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