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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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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13연속 상위권 위해 파이팅”

홍준표 지사, 경남체고 방문
“자신감 가지고 선전해 달라”

  • 기사입력 : 2013-08-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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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지사가 26일 경남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전국체전을 대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역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도체육회 제공/


    홍준표 지사가 26일 진주시 진성면 경남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전에 대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경남 선수단을 격려했다.

    홍 지사는 펜싱과 체조, 복싱, 태권도, 유도, 역도 등 경남체고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하고,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홍 지사는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94회 전국체전에서 선배들이 닦아놓은 토대 위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13년 연속 상위 입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둬 도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선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인기 종목 위주로 운영 중인 경남체고를 둘러본 홍 지사는 “예전에 프로팀이 없을 때는 아마추어가 최고였는데 요즘 많이 위축돼 있다”면서 “이들 선수(비인기 종목)들도 열심히 하면 장래가 보일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체고 변범수 교장은 “경남체고가 1985년 개교했지만 도지사가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면서 “이번 방문이 어린 선수들에게 큰 힘과 자극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체전에 경남선수단은 44개 종목, 1700여 명이 출전해 유력한 우승 후보인 서울시와 경기도, 개최지인 인천에 이어 4위를 목표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경남체고는 14개 종목에 141명이 전국체전 경남대표선수로 출전하며, 31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펜싱 2관왕을 비롯해 핀수영에서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금메달 8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2개 등 31개의 메달을 획득한 경남 엘리트 체육의 산실이다.

    이날 홍 지사의 방문에는 이창희 진주시시장과 윤상기 부시장, 권영민 도체육회 상근부회장도 함께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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