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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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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기업지원 복합시설 ‘테크비즈타운’ 선다

시,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 완료
2015년 착공·2017년 준공 예정

  • 기사입력 : 2013-08-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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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크비즈타운 조성과 관련해 양산시와 용역팀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양산시 제공/


    양산에 지역 기업체의 기술, 경영,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공복합시설이 건립된다.

    30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테크비즈(techbiz)타운 조성 방안을 마련하고, 최근 시청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본격적인 착수에 앞서 용역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시가 용역을 맡은 인제대학교 부설 동남권발전연구소로부터 용역수행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기본계획에 대한 방향 등을 논의했다.

    시가 구상하는 테크비즈타운은 관내 기업체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한 공공복합시설로 시청사 인근 다방동 공공청사 부지 4000㎡에 건축 총면적 9650㎡ 규모의 업무동과 연구실험동을 건립해 업무지원 및 연구 시설, 편의 시설 등을 갖추는 것으로 돼있다.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총 18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까지 조성을 마치고 2017년 1월 준공 및 개관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시는 10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계획서를 경남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도의 사업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 추진이 확정되고 투융자 심사가 완료되면 내년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해 2015년 1월 착공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테크비즈타운이 조성되면 지역 주력산업의 연구·개발 환경의 개선을 통해 관련 분야 기업체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술지원 외에도 경영이나 마케팅, 각종 교육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수 있어 기업체의 구조개선 및 이를 통한 성장동력 강화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산·학·연 지식과 인력풀 공유의 장도 마련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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