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최정경) 성산희망 120봉사단은 활동하기 불편한 장마철에도 불구하고 7월 8일 가음정동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120봉사대원 40여 명이 참여해 이?미용 봉사, 안마, 도배 등 각자 가진 재능을 십분 발휘했으며, 특히 눅눅한 장마철에 소홀하기 쉬운 경로당 화장실, 주방, 옷장 등을 청소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또한, 어려운 형편에 혼자 생활하고 계시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곰팡이로 얼룩진 장판과 벽지를 새 것으로 교체함으로써 할머니가 건강하게 장마철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썼다.

  한편 성산희망120봉사단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취약계층 15세대를 수리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20세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성산구 오성택 공원산림과장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힘쓰겠다.” 고 활동을 격려했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