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흥수)는 9일 구청 회의실에서 201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구청장과 구청 간부공무원 12명과 분야별 지역을 대표하는 토론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청 12개과 부서장이 발제자로 나서 올해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2016년 주요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구청장의 토론제안으로 2016년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발표에 나선 분야별 대표토론자들은 내년 예산편성에 우선 반영 요구 사항으로  ‘회원천 하천바닥 하상정비사업’, ‘봉화산 둘레길 벤치 등 편의시설 정비’, ‘창원시 이?통장 구별 조끼 구입’, ‘노후 도로시설물의 효율적 관리’, ‘관내 육교의 안전점검 실시 및 정비’, ‘내서읍 신감리 일대 하수기반시설 설치’  등을 건의했다.

   토론회를 주재한 김흥수 구청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과 구체적인 제안들은 해당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내년도 시?구정에 반영하고 예산반영과 증액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2016년 예산편성시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예산과정에 참여하는 것으로 지역실정 및 주민의 지역수요와 관련해 예산편성 및 집행 등에 주민의 의견 및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이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