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여좌동(동장 권경만)에서는 지난 8월 5일 자원봉사학생들과 함께 ‘반려동물 배변봉투 휴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 1천만시대를 맞아 사육두수가 증가했음에도, 사육자의 인식부족 등으로 배변봉투를 휴대하지 않고 산책을 나와 공공장소에 배변을 방치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실시됐다.

 반려동물 배변이 방치된 경우 배출자 추적이 쉽지 않고, 증거부족으로 과태료 부과도 쉽지 않으며, 배변은 일반폐기물보다 많은 불쾌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사전 예방적 조치가 중요한 것이다.

 이에 여좌동 관내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자생단체원, 자원봉사학생 등과 함께 캠페인을 펼쳤으며, 휴대용 배변봉투를 배부해 사육자의 자율적인 수거를 유도했다.

  권경만 여좌동장은 “캠페인으로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시켜, 쾌적하고 깨끗한 여좌동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전했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