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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2015년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 추진협의회’개최

  • 기사입력 : 2015-09-01 19: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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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지난 8월 28일 이명옥 위원장(환경녹지국장)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계약대상이 되는 사업의 유형, 계약대상자 선정방법, 계약단가, 사업비 배분비율 등을 심의·의결한 바 앞으로 이 사업은 협의회가 결정한 사항에 근거해 추진되게 된다.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이란 철새로 인한 농작물 피해농가에 일정부분 현금보상을 실시함으로써 철새의 안정적인 먹이제공 및 철새도래지의 생태계 보전에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코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주남저수지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에는 국비 1억1500만원, 도비 1억3400만원, 시비 2억4000만원 등 총 4억8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9월부터 10월 중 청약접수 및 대상지 선정, 계약체결의 절차를 거친 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청약접수 기간 중에는 주남저수지 인근 지역에서 경작하는 영농법인 또는 영농단체, 개인 등이 청약서외 관련서류를 구비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정부수매, 종자대 지원 등 특정보조금을 지원받는 경우는 중복지원으로 제한되어 신청할 수 없다.
      
      창원시 관계자는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의 공고 및 청약접수가 곧 시행할 예정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남저수지 생태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창원시도 주남저수지를 찾는 겨울 철새들을 위한 서식지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가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전국 최초로 ‘계절농지 임차제도’를 전액 시비 사업으로 실시했었는데, 이 때 효과를 크게 보았던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의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이라는 정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전국적 사업으로 확대되어 정착된 것이다. 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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