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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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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17년 경전선 복선화사업 끝나면 유휴부지에 소공원 조성

폐철도는 다기능 도로 활용 계획

  • 기사입력 : 2013-09-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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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전선 복선화 공사 완공 후 주민 휴식 공간으로 사용될 하동역./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경전선 복선화 사업이 완공된 후 발생하는 4개 역사의 유휴 부지 대부분을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소공원으로 조성하고, 폐철도는 다기능 도로로 만들 계획이다.

    9일 군에 따르면 2017년께 경전선 복선화 사업이 완공되면 하동역은 주민 모임 공간과 주차장으로, 횡천역은 주민들의 모임·휴식 등을 위한 생활공원으로, 양보역은 유실수를 심은 후 주민 모임 공간 및 휴식공간으로 각각 조성키로 했다.

    그러나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장에 자리 잡은 북천역은 폐선부지의 원형을 보전하고, 명칭을 ‘코스모스 기차역’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4개 역사의 부지는 모두 1만7423㎡에 이른다. 또 하동군 구간 내 22.27㎞에 이르는 폐철도는 자전거도로, 산책로, 농로 등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군은 이 같은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이미 마쳤으며, 철도부지 관리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를 해나갈 계획이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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