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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창원시장, 추석 민생현장 점검

복지시설 위문품 전달·다문화가정 집수리·기업체 방문 등

  • 기사입력 : 2013-09-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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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수 창원시장이 9일 마산회원구 다문화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박완수 창원시장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민생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9일 마산회원구 일대에서 복지시설과 소외가정을 방문하고, 지역기업체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마산회원구 회성동 창원시립복지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노숙인)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창원시립복지원에는 현재 53명의 노숙인들이 자활을 준비하며 생활하고 있다.

    이어 석전2동 120봉사대원들과 지붕 누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전동 관내 다문화가정 김중환(55·아내 베트남 출신) 씨 집을 방문해 방과 부엌의 습기 찬 벽에 스티로폼으로 단열작업을 한 뒤 도배와 페인트로 마무리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했다.

    박 시장은 이날 마지막으로 기업체와 근로자의 기살리기 차원에서 봉암공단내 공기압축기 제조업체인 범한산업 주식회사(대표이사 정영식)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범한산업은 50여 명의 종업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100억여 원을 달성했으며, 2003년 대한민국 산업포상과 2011년 ‘창원시 이달의 최고연구팀상’ 등을 수상한 지역 중견기업이다.

    박완수 시장은 “민생탐방을 통해 시정에 직접 반영할 아이디어를 많이 얻고 있다”면서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행정현장에서 좀 더 세심히 보살필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창원시는 제1·2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도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계층 3~4가구 씩를 위문해 따뜻한 추석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앞서 창원시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인·아동·장애인 보호시설은 물론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취약계층도 위문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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