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조선해양 ‘사나래후원회’(회장 김경수)는 9월 12일 회원 20여 명과 함께 마산회원구청에서 추석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나래후원회 회원들이 저소득층 독거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보행에 어려움이 있어 혼자서는 외출이 힘든 분을 위해 장수사진 15명과 실버카 15대를 어르신들의 가정마다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컴퓨터가 없어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한부모 가정 자녀를 위해 컴퓨터 1대를 직접 설치해 주는 선행으로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STX 조선해양 사나래후원회 김경수 회장은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과 거동이 불편해 집에만 계시던 어르신들이 실버카를 이용해 보다 더 편하고 안전하게 외출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버카를 전달받은 구암동 이모(86세) 할머니는 “관절염으로 걷는 게 힘들고 밖에 혼자 나가기가 무서웠는데 이렇게 좋은 실버카를 받았으니 이젠 맘 놓고 동네도 자주 나갈 수 있겠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