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준비보고회’가 24일 오후 4시 마산합포구청 3층 상황실에서 행사관련부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재현 제1부시장을 주재로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는 본청, 직속기관·사업소, 구청 준비사항보고자 등 22여 명이 주관분야별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지난해 행사에서 도출됐던 문제점에 대한 보완대책들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행사기간 동안 국향콘서트, 청소년 춤페스티벌, 군악의장공연 등 총 57개의 공연행사가 문화재단 및 마산예총을 주관으로 펼쳐지며, 국화가요제를 비롯해 국화분재 품평대회 등 각종 경연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내 ‘소망존’에서 국화작품으로 제작된 소망탑 탑돌이 및 기원문 쓰기 행사를 통해 창원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프로그램 또한 준비 중이다.

  국화산업 홍보관 내에 국화 역사관, 국화분재, 야생화 전시, 국화스토리텔링화, 국화산업 상담실 등으로 국화축제 홍보관을 구성하여 국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뿐 아니라 국화와 관련된 상품을 홍보함으로써 산업형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연계행사로는 10월 30일(금)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K-POP 월드페스티벌’과 11월 4일(수) 오후 7시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희망콘서트 ‘우리는’ 공연이 예정되어 관광객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창원시는 ‘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지역상권과 연계한 체류관광형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리플릿 및 스마트폰 QR코드 어플을 활용해 축제행사장 및 창원시 주요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스탬프-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어시장, 창동예술촌, 오동동 아귀찜 골목 한국외식업중앙회(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지부)가 참여하는 지역상권 연계 할인행사와 국동크루즈 승선요금 할인행사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옛 한철공한지 주변도로 등 총 10개소 4400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했으며, 서항부두 내 관광버스 100대, 중앙부두 내 300대 등 예년에 비해 2개소의 임시주차장을 증설했다.

  또한 행사장 내 화장실을 3개소 10대 설치, 특설무대 그늘막 휴게소 설치, 파라솔 쉼터 제공 등을 통해 편의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준비보고회에서 박재현 제1부시장은 행사장 안전대책을 강조하며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육성·발전시키는 한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