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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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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시오~” 산청엑스포 혜민서 인기

체성분 분석·발마사지 등 한방 서비스… 하루 평균 1000명 방문

  • 기사입력 : 2013-09-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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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행사장의 혜민서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산청엑스포조직위 제공/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금서면 매촌 부행사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혜민서’가 인기 만점이다.

    13일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산청군민센터에 자리한 혜민서를 찾는 관람객이 개막 이후 하루 평균 1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무료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조선시대 백성을 무료로 진료하던 애민정신을 재현해 운영되고 있는 혜민서는 약초축제 때마다 운영해온 프로그램이어서 체험서비스를 받아본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많이 찾는다.

    올해는 세계적인 엑스포라는 이름에 걸맞게 규모를 키우고 경희대한방병원, 사암한방의료봉사단, 척추신경추나의학회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3개 의료기관에서 매일 한의사 5~10명이 참여해 특화된 한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비만도와 체성분을 분석하는 체성분 분석기, 자율신경계 활동을 분석하는 스트레스검사 경락기, 전동안마의자, 발마사지 등의 의료기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이숙현(48·진주시 평거동) 씨는 “매년 혜민서에서 무료진료를 받고 있다”며 “의사와 간호사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진료내용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혜민서는 엑스포 기간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일엔 한의사 5명씩, 휴일엔 8명씩 참여해 진료한다. 문의 ☏ 970-8633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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