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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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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작가 친필서명 도서와 만남

경상대도서관, 내달 31일까지 특별전
학생 방문객 대상 독후감쓰기 대회도

  • 기사입력 : 2013-09-1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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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대학교 도서관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국내 대학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저자 친필서명 도서 특별전’을 열고 있다.

    전시하는 도서는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혜민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등 저자 친필서명 도서 22권을 포함해 모두 150여 종이다. 참가한 저자의 다른 저서 중 학생들에게 권할 만한 책을 다수 전시하는 것이다.

    또 저자 친필서명 도서 22권에 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후감쓰기 대회를 연다. 독후감은 17일까지 접수해 11월 시상식을 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전시도서 선정, 총장 서신 작성, 도서 발송, 친필 서명도서 회수, 전시대상 도서 확정, 독후감쓰기 도서 확정, 전시 홍보 등 일련의 과정을 지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착실히 추진해 왔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친필서명은 지난 3월 8일 권순기 총장과의 면담 시 권 총장이 미리 책을 준비해 서명을 받은 것이고, 안철수 국회의원과 홍준표 지사 친필서명 도서도 권 총장이 직접 받은 것이다.

    또 현재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에서부터 스테디셀러 작가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가들이 친필로 서명을 해 보내온 책들은 전시회를 관람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명순 도서관장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특정 지식에 편중되지 않는 융합인재 양성에 독서가 중요한 요소로 등장했다”면서 “‘저자 친필 서명도서’라는 의미 있는 도서로 전시회와 독후감쓰기를 진행함으로써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책 읽기를 유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정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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