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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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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계절별 테마가 있는 꽃동산 조성

  • 기사입력 : 2015-11-11 19: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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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진우철)가 도심속 시민들의 휴식처로 계절별 테마가 있는 꽃동산 조성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
      조성예정지는 창원시산업사박물관 건립부지 예정지(창원병원 옆, 성산구 외동 산 28번지 일원27,755㎡)로 건립이전에 다양한 꽃을 식재해 공한지 느낌을 탈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계절별로 특색 있는 화종의 꽃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내년 봄엔 유채, 자운영, 튤립 등 봄꽃으로 먼저 시민들을 맞을 계획인데, 특히 유채를 보기위해 인근 부산이나 창녕에 가는 수고로움 없이 자녀들과 손잡고 따뜻한 봄햇살을 맞으며 여유러움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에는 강원도 봉평(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배경지)에 온 것 마냥 하얀 메밀꽃이 만발해 시원한 메밀꽃 바람을 맞으며 소설속의 소년, 소녀 주인공을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게 하며,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맑고 높은 하늘과 어우러져 시민에게 가을 정취를 안겨 줄 것이다.
     진우철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불법경작, 각종 쓰레기 등이 많아 꽃동산 조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광활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지에 계절별로 다양한 화종으로 꾸며 놓으면 시민은 물론 외지인에게도 좋은 관광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운작업부터 꽃들이 만개하는 시기까지 시민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 계절별 테마가 있는 꽃동산 조성 (창원지도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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