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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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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14 도시활력증진사업’ 국비 확보

월영광장 조성·에코뮤지엄시티 진해 조성 등 107억여원

  • 기사입력 : 2013-09-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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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통영·고성에서 창원시로 들어오는 관문인 월영동에 문화광장이 들어선다. 또 진해구는 역사·문화·자연유산을 활용해 구도심을 재생한다.

    창원시는 도시활력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월영광장 조성사업, 에코뮤지엄시티 진해 조성사업 등 시가 신청한 ‘2014년도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의 국비가 기획재정부 최종심의를 거쳐 계획대로 모두 확보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또 추가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에 5500만 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확보했다.

    ‘월영광장 조성’은 2018년까지 거제·통영·고성 등에서 창원시로 진입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광장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상습정체 구간의 교통체계 개선, 도심부 상징광장 및 여가·휴식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총사업비 1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에코뮤지엄시티 진해 조성’은 2016년까지 진해구 원도심에 산재해 있는 각종 역사·문화·자연유산의 상징성을 되살려 중심시가지를 재생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역사광장 복원 및 진해탑과 진해박물관 업그레이드, 테마거리 조성 등에 총사업비 75억 원이 투입된다.

    창원시는 올해 ▲문화예술네트워크 도시재생 ▲노후주거지재생 기반확충 ▲창원들녘지표수 보강개발 ▲농촌생활환경정비 ▲월드체리랜드 조성 등 5개의 도시활력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도 신규사업인 월영광장 조성과 에코뮤지엄시티 진해 조성사업을 포함해 2014년 국비 106억9700만 원을 신청했고, 인센티브 예산 5500만 원을 포함해 최종적으로 107억5200만 원을 확보했다.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의 연간 예산이 1200억 원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이다.

    그동안 도시계획과를 비롯해 각 사업부서들이 국비 확보 및 신규사업 선정을 위해 수차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역 국회의원과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룬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도시계획과 최재호 도시계획담당은 “앞으로도 중앙기관과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매년 신규사업 선정 및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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