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식봉사나눔회 경·창연합회(경상남도지회장 하호용, 창원시지부장 김문철)는 24일 늘푸른전당에서 한국중식봉사나눔회 임원 및 회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한국중식봉사나눔회 장학렬 이사장을 비롯해 하호용 경남지회장 등 행사 관계자들은 물론 바쁜 국정활동과 당면 현안 업무에도 불구하고 강기윤 국회의원, 윤한홍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정영주 시의원, 변재혁 창원시 사회복지과장 등이 참석해 한국중식봉사나눔회 임·회원들의 노고를 격려·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김문철 지부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헌신한 12명에게 유공표창, 각계각층의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참석한 모든 분들이 결의문을 외치면서 성황리에 정기총회를 마쳤다.

  변재혁 창원시 사회복지과장은 축사를 통해 “소박하지만 정이 넘치는 추억의 대표음식 짜장면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중식봉사나눔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김문철 지부장님을 비롯한 나눔회 임원진들을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해 더욱 더 힘차고 거침없이 발전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중식봉사나눔회 창원시지부는 중식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소중한 마음을 모아 2009년 설립해 현재까지 7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 봉사를 비롯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중식 나눔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비영리민간봉사단체로, 창원시는 한국중식봉사나눔회 창원시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사랑의 짜장면 나눔봉사활동’ 사업에 2014년부터 매 해 300만원씩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