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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2015년 창원아카데미’종강

  • 기사입력 : 2015-11-25 19: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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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25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씨를 초빙해 ‘조윤범의 파워클래식’라는 주제로 올해 마지막 강연을 펼친 후 ‘2015년 창원아카데미’를 종강했다.

      이날 강연에서 조윤범 씨는 평소 어렵게만 느꼈던 클래식을 마치 영화를 보듯이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어 수강생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즐거운 클래식 음악을 선사했다.

      조 씨는 콰르텟엑스의 리더이자 편곡, 웹디자인, 출판 등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의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강의형식의 틀에서 벗어나 사진과 악보, 영화 등을 프레젠테이션으로 풀어내서 비발디,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등 우리에게 친숙하게 잘 알려진 음악가들의 생애, 숨겨진 일화들을 클래식과 함께 소개해 서양 고전음악 세계를 유쾌하고 친숙하게 이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창원아카데미’는 이번 강연을 끝으로 2015년 올 한해 총 35회에 걸쳐 역사, 예술, 철학, 건강,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지역별(창원, 마산, 진해)로 진행해 왔으며, 참여한 수강생은 1만 2000여 명에 달했다.

      시는 올해 개최횟수를 작년보다 30회에서 35회로 늘려 지역 주민들이 좀 더 많은 평생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올해 운영한 결과와 수강생들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내년도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하고,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시간대 시범운영 등 더욱 알찬 양질의 내용으로 창원아카데미를 준비할 계획이다.

      최인주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한 해 동안 창원아카데미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다”며 “2016년에도 창원아카데미가 보다 다양한 내용과 형식으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제공

    2015년 마지막 창원아카데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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