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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초, 제비생태탐구 프로젝트

  • 기사입력 : 2016-06-28 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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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림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지난 24일 박종훈 교육감과 함께 밀양시 상남면에서 제비생태탐구 프로젝트 활동을 실시하였다. 제비생태탐구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학교 주변 또는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직접 돌아다니면서 제비 둥지를 찾고 조사하는 활동이다.
    예림초 제비생태탐구 동아리 Y.E.S(Yerim Eco-Swallow)는 지난 5월부터 총 2차에 걸쳐 양림동촌과 대성마을을 중심으로 우리 동네 제비 찾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제비와 제비 둥지 찾기 활동으로 제비의 개체수를 확인하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비 생태 지도를 제작하고 제비 스티커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캠페인활동도 함께 진행하였다. 이번 3차 탐사에는 평소 생태 체험 환경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상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이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되었다.
    Y.E.S 동아리 조○○ 학생(6학년) “지난 5월에는 왼쪽 둥지에서 새끼 제비가 어미에게 먹이를 먹는 모습을 관찰했는데, 이번에는 오른쪽 둥지로 이사 가서 번식을 하고 있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그리고 교육감님과 함께 제비 둥지 속에 있는 알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제비가 둥지를 만들고 잘 번식할 수 있도록 항상 작은 창문을 열어두고, 형광등 위의 번식 둥지를 보호하기 위해 전등을 끄고 있는 등 제비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소박한 방법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이발소 주인이 바로 우리 아이들의 선생님이다. 앞으로 제비탐구를 비롯한 직접 체험 중심의 환경생태교육 활동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라고 밝혔다.
    예림초등학교는 이번 제비생태탐구 프로젝트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동네 제비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학교 주변의 제비 개체수 변화상을 파악해 볼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제공

    밀양 예림초_제비생태탐사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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