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초등학교(교장 민경희)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25일(월)~29일(금)까지 진로교육 여름캠프를 열었다. 이번 진로캠프는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특히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체험학습을 통해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진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5일부터 26일에는 진로발달검사 결과를 보며 자신의 진로계획을 세우고 이것을 이루기 위한 사명선언서와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표창장을 만들었다.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앞으로 사라질 직업들, 미래의 직업들에 대한 강의를 듣기도 하였다. 27일부터 29일에는 진로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모시꽃 예술체험학교를 방문하여 장신구, 먹거리 만들기 활동을 하였고 28일부터 29일까지는 고성군 해양레저스포츠학교에서 수상안전교육, 카누 타기, 다이빙 실습을 한 후 실제로 바다를 가르며 생존 수영을 실시하였다. 처음에는 바다에 뛰어내리지도 못하는 학생들이 즐겁게 다이빙을 하며 수영 체험을 만끽했다.
그밖에 학교에 남동발전소에서 지원, 설치한 야외 간이 수영장을 개장하여 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이 수시로 수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4학년 김진혁 학생은 “진로캠프를 통해서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스스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특히 카누, 요트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고 방학 동안 학교에서 열심히 수영을 익힐 거예요”라고 말했다.
본교는 앞으로 다양한 진로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미래의 모습을 찾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