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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서 부마민주항쟁 34주년 기념식 열려

  • 기사입력 : 2013-10-19 09: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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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신정권 붕괴의 도화선이 된 부마민주항쟁 34주년 기념식이 1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불종사거리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당시 시위가 일어난 장소인 마산 창동과 오동동 일대를 따라 걸으며 길놀이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대회사, 연대사, 부마찬가 낭송 등 순서로 진행됐다.

    정성기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부마민주항쟁법 제정 이후 첫 기념식을 열게 됐다"며 "조만간 부마민주항쟁의 진상조사, 명예회복, 보상 등이 시작될 예정인데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때 '부마항쟁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새누리당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부마민주항쟁법이 통과되도록 노력한 이주영 국회의원(새누리), 설훈 국회의원(민주), 허성학 부마민주항쟁 특별법 제정을 위한 경남연대 상임대표 등 3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부마민주항쟁 34주년을 맞아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20일에는 팔용산 봉암수원지에서 '부마민주항쟁 기념 팔용산걷기대회', 25일에는 경남대에서 '민주주의, 통일, 소통'을 주제로 한 한완상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초청 특강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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