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우암초등학교(교장 이종윤)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간 상명대 대학생 멘토 12명과 함께 교내에서 과학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상명대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흥미진진 창의과학캠프」는 2012년부터 여름?겨울 방학 때마다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식물채집 & 책갈피표본 만들기, 지진 경보기 만들기, 창작용 태양계 행성 만들기, 원심력을 이용한 윷놀이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며 원리를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진로를 탐구하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다채로운 과학 체험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창의·인성을 함양하고 과학과 공학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있다. 또한 대학생 동아리(레인보우)를 중심으로 한 12명의 멘토 선생님들은 지속적인 학교 방문과 누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로 인식 능력 향상 면에서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우암초등학교 4학년 김지안 학생은“적외선을 이용하여 TV 리모컨을 만드는 것이 너무 재밌었고, 다양한 리모컨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으며, 멘토로 참여한 상명대학교 3학년 안혜진 학생은 “3년 동안 우암초등학교를 방문하면서 느끼는 점은 학생들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과학에 대한 꿈과 끼를 마음속에서 키워나가고 그런 학생들을 보며 저희도 더욱 힘을 낼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진행형인 이번 「상명대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흥미진진 창의과학캠프」를 통해 멘토와 멘티 모두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하고 바른 교육 활동이 기대된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