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남산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지난 4일‘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슬로건으로 2016. 제2회 남산 체험수학 페스티발을 실시하였다. 본교는 2015년 수학교육 선도학교에 이어 올해부터 수학교육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하며 생긴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내 4번의 체험수학 페스티발 및 경남에서 개최되는 여러 수학체험전에 참여하여 체험중심 수학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의령 관내 5교 학교 전교생이 참여하여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수학적 개념과 이론을 교과서가 아닌 다양한 수학교구 및 수학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익혀나갔다. 또한 학부모와 지역사회 교사들로 조직된‘배움중심 수학교육 동아리’회원 30여명도 참여하여 참관 및 행사를 도왔으며, 본교 6학년 학생 전체가 부스 운영 도우미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것을 다른 학교 학생들과 나누었다.
본교 김정희 교장은 “수학이 어려워 포기하는 학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시기에 남산 체험중심 수학 페스티발을 통해, 참가한 모든 학생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기르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라고 했다.
남산초등학교는‘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을 위해 지역 내 학생, 교사, 학부모로 구성된 배움 공동체를 구성하여 학생중심 수학수업, 찾아가는 수학교실, 배움중심 수학교육 동아리 활동, 명사초청 수학 교육 강좌 등 다양한 체험중심 수학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 내 수학교육의 중심 학교로 발돋움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