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운중학교(교장 양희숙)는 지난 17일에‘컴퓨팅 사고력기반 SW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학교 교수ㆍ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범어중학교와 함께 합동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영운중은 교육부 요청 경상남도 교육청 지정 SW교육 운영학교로 지정되어 2016학년도까지 2년간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고회에서는 1차년도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보고회에서는 일반 교과와의 융합 사례 소개와 함께 코딩교육, 알고리즘 교육, 프로그래밍 교육 등 한해동안 실시한 SW 교육의 수업 사례와 함께 SW산출물 대회, SW 포트폴리오 대회, SW 동아리 및 방과 후 학교 운영 등의 학생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가 소개되었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2018년부터 초,중학교에서는 ‘정보’교과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어 소프트웨어(SW)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SW교육은 미래사회를 위한 핵심능력으로 컴퓨팅 사고 능력, 창의력 등을 기반으로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SW를 활용하여 해결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양희숙 교장은 “SW교육은 기존의 컴퓨터 교육 달리, 단순히 기능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수학적 원리와 논리력을 바탕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교육이다. SW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더욱 신장시키고 나아가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