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명곡고등학교(교장 정광규)는 나눔과 배려 실천을 위해 문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문화 나눔 행사는 12월 15일 마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으며, 「프렌즈」동아리 학생 9명과 「또래상담반」동아리 학생 8명이 참여하였다.
  「프렌즈」는 장애학생들로 구성된 악기 연주 동아리로 바이올린과 플루트 독주 및 오카리나 합주로 ‘홀로아리랑’, ‘내 나이가 어때서’등 어르신들께 친숙한 멜로디의 곡을 선보였다. 「또래상담반」학생들은  다도 시연을 통해 어르신들께 따듯한 차와 떡, 다식을 대접하였다.
문화 나눔 행사를 통해 「프렌즈」,「또래상담반」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은 악기 연주와 다도 시연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었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체득하였다. 또한 작은 재능이지만 지역사회에서 함께 나누며 배려를 실천하는 장이 되었다.
특히 행사에 참여했던 「프렌즈」 송시현 학생은 인터뷰를 통하여 “할머니, 할아버지 부족한 연주를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연을 하고 나니 제가 연예인이 된 것 같아요. 박수 많이 쳐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