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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고, 캄보디아 해외봉사 및 문화체험활동

  • 기사입력 : 2016-12-21 18: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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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천고등학교(교장 이근배)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3박 5일) 학교에서 주관한 3C 인증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 2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캄보디아 해외봉사 및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 활동은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웅천인 육성을 위한 ‘웅천고 3C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 학생들은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세계를 보는 시각을 향상시키고 나눔의 의미를 체득하는 기회가 되었다.
    첫째 날은 씨엠립 다일공동체를 방문하여 밥퍼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굶주린 아이들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당 청소, 식자재 준비, 음식 조리, 배식, 설거지 등을 하였다. 오후에는 ‘쌈데끄 고등학교(Samdech Euv High School)’를 방문하여 ‘한글필통 만들기, 티셔츠 그리기’ 등의 문화교류 활동을 벌였다. 한글의 의미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미리 숙지한 만드는 법을 바탕으로 웅천고 학생과 쌈데끄고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총 40여개의 필통을 완성하였다. 또한 ‘이름’을 주제로 한 티셔츠 그리기 활동에서는 짝을 지어 서로의 이름을 티셔츠에 쓰고 각자의 개성을 살린 그림을 그려 티셔츠를 교환하였다.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한 달 간 진행한 기부캠페인에서 모은 헌옷과 문구류 등의 물품 전달을 끝으로 이 날의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은 ‘아코도 고아원(ACODO Non-Profit Organization)’을 방문하여 아이들과 ‘비눗방울 놀이, 페이스페인팅, 풍선에 얼굴그리기, 풍선 터뜨리기’ 등의 놀이를 하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접 만든 ‘천연비누’로 손 씻는 법을 가르치고 비누와 문구류, 헌옷 등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떠날 시간이 되어 작별 인사를 하면서 고아원의 아이 하나가 눈물을 터뜨리자 고아원 전체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되었다. 마지막 날 앙코르 톰(Angkor Thom) 유적군, 타프롬(Ta Prom) 사원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앙코르 와트 유적지를 둘러보며 일정을 마쳤다.
    활동에 참여한 웅천고 1학년 김성균 학생은 “떠나기 전에는 경제적으로 힘든 이 나라에 뭐라도 주고 와야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막상 와서는 가진 것이 없어도 웃음이 떠나지 않는 학생들과 아이들을 보면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며 “봉사를 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오히려 아이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고 더 많이 얻고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웅천고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봉사의 참뜻을 깨닫기 위한 해외봉사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제공

    웅천고 도전하는 웅천인 C3 프로젝트- 해외봉사및문화체험활동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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