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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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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청소년배구 하동·도쿄 오가며 ‘스파이크’

남녀팀 교류전… 내달 1~6일 도쿄·7~12일 하동서 경기

  • 기사입력 : 2013-10-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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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남녀 청소년 배구팀이 ‘배구 전지훈련의 메카’인 하동군과 일본 도쿄를 오가며 전지훈련을 겸한 스포츠 교류를 갖는다.

    한·일 청소년 배구 교류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남녀 고등학교 우수 배구선수들이 스포츠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배구실력 향상을 위해 대한배구협회와 일본배구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이번 교류대회는 먼저 한국 남녀 우수 청소년 배구선수 및 임원 32명이 29~31일 사흘간 하동체육관에서 자체훈련을 실시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11월 1~6일 도쿄에서 대회를 갖는다.

    이어 한국과 일본 남녀 우수청소년 배구팀이 다시 하동으로 와 같은 달 7~12일 6일간 하동체육관에서 대회를 갖는다.

    초청대회에는 한·일 각 2팀씩 4팀이 전지훈련을 겸한 교류경기를 펼친다.

    선수와 코칭스태프, 임원들은 또 초청대회 기간 중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을 비롯해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 등 하동의 주요 관광명소를 구경하고, 화개면 차문화센터에서 다례체험을 하는 등 문화체험도 함께 한다.

    군 관계자는 “하동은 동·하계 전지훈련의 메카답게 훈련하기 좋은 기후조건과 최고의 체육시설을 갖춰 해마다 수천 명의 배구훈련단이 찾고 있으며, 이번에는 한·일 청소년 배구팀이 전지훈련을 겸해 교류대회를 갖게 됐다”며 “관광명소 홍보를 통해 일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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