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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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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문학 궁금하면 남해로 고고~

김만중문학제
11월 1~3일 유배문학관 일원서 다양한 행사
유배시화전·김주영 작가와 대화·시상식 등

  • 기사입력 : 2013-10-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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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은 남해유배문학관 개관 3주년을 맞아 김만중문학상의 홍보와 유배문학 대중화를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제4회 김만중문학상 시상식 및 문학제를 개최한다.

    유배문학관 다목적실과 남해군 일원에서 펼쳐질 문학제 행사는 김만중을 비롯한 유배객의 대표시와 유배를 소재로 한 현대시 50여 점을 전시하는 ‘유배시화전’을 시작으로 제4회 김만중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주영 작가와의 대화’, 제4회 김만중문학상 당선작 시낭송 등이 이어진다.

    또 300여 명의 문인과 군민이 자리한 가운데 제4회 김만중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특히 시상식 후에는 안치환을 비롯한 초청가수 공연과 퓨전국악공연을 통해 문학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어 유배문학관은 시상식과 문학제에 참석하는 문인들과 함께 남해유배문학 팸투어를 할 예정인데, 전국에서 모여든 문인들이 노도 등을 탐방하며 김만중 선생의 발자취와 문학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6월 김만중문학상 작품 공모를 통해 1347편의 작품을 접수받았다. 심사 결과 소설 부문에서는 황경민의 장편소설 ‘아름다운 테러리스트를 위한 지침서’가 금상을 차지했으며, 시·시조 부문에서는 박현덕 시인의 시조 ‘노도에서의 하룻밤’ 외 59편과 송유미 시인의 ‘물고기 뱃속에서 나온 김만중의 편지’ 등 9편이 각각 금상과 은상작으로 선정됐다. 김윤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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