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송원갤러리 ‘조영남 콘서트’ 연기
- 기사입력 : 2013-10-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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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스틸(주) 송원갤러리가 창사 23주년을 맞아 가수 조영남 씨의 작품초대전과 함께 개최키로 했던 콘서트를 연기했다.
송원갤러리는 내달 2일 경남스틸 사옥에서 열기로 했던 ‘조영남 콘서트’를 추후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갤러리 관계자는 “공간이 좁은 데다 음향 등의 문제로 조영남 측과 협의해 공연을 연기키로 결정했다.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다른 장소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콘서트를 기대했던 지역민들에게 송구스럽다”고 했다.
당초 콘서트 개최를 계획했던 사옥 강당은 수용 인원이 200명에 불과한 데다, 전문 콘서트홀이 아니어서 음향에도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송원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초대전은 다음 달 22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 274-2066.
이문재 기자 mjlee@knnews.co.kr- 이문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