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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6' 극초음속 정찰기 개발 계획 공개

제작사 록히드마틴 “기존 SR-71보다 2배 빨라…2020년 내로 개발”

  • 기사입력 : 2013-11-02 10: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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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이 마하6의 속도로 비행하는 극초음속 정찰기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록히드마틴은 1998년 폐기된 미국 고공정찰기 SR-71(일명 블랙버드)과 크기는 똑같지만 속도는 2배 빠른 SR-72의 개발 계획을 이날 선보였다.

    SR-72의 개발을 담당한 브래드 릴런드는 정찰기에 2가지 방식으로 작동되는 쌍발 엔진을 장착해 어떠한 목표물이라도 1시간 이내 도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재래식 전투기 터빈을 이용해 최대 마하3의 속도를 내고 이후에는 특수 램제트 엔진을 통해 극초음속 모드에 들어간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SR-72는 넉넉지 않은 예산 사정을 고려해 규격화된 기존 소재로 제작되며, 5~6년 안에 10억 달러(약 1조6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릴런드는 "극초음속기는 새로운 스텔스기"라며 "적들은 중요한 자산을 숨기거나 이동시킬 수 없다. 모두 발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 모델인 SR-71만 해도 적들에게 정찰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줄 짧은 시간이 있었지만 마하 6의 속도로 비행하는 SR-72는 움직이는 목표물에 숨을 시간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SR-72 실물 모형은 조종석 위를 덮는 덮개가 없어 향후 SR-72가 유리가 없는 조종석을 갖추거나 무인기로 사용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WP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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