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MBC 단막극 ‘아프리카에서…’ 음악감독 맡아
- 기사입력 : 2013-11-0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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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상이 MBC 단막극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MBC 관계자는 4일 “윤상 씨가 ‘드라마 페스티벌’ 6회 ‘아프리카에서 살아남는 법’의 음악감독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상 씨가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하는 것은 1993년도 작품인 MBC미니시리즈 ‘파일럿’ 이후 20년 만”이라며 “연출을 맡은 김호영 PD와의 개인적 친분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윤상은 MBC를 통해 “벌써 20년이라니 세월이 참 빠르다”라며 “김 PD와 이야기를 나누며 믿음이 생겼고 엄마와 딸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은 대본이 공감됐다. 드라마 음악 작업은 영상이라는 재료가 있고 배우의 감정을 따라가며 음악을 만든다는 점이 흥미로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프리카에서 살아남는 법’은 학교 ‘짱’ 출신인 엄마와 ‘빵셔틀’ 딸이 10년 만에 만나 한 달간 동거하며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유선과 채빈이 주연을 맡았고 코믹 연기로 인기를 모은 김민교가 출연해 정극 연기를 선보인다.연합뉴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