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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 기사입력 : 2013-11-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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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주·통영 시외버스 창원 내서읍에 정차하기를”


    ▲이흥범(새누리당·창원9) 의원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부산, 진주, 통영을 오가는 시외버스 정차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인구 7만5000여 명이 거주하는 내서읍에 대구, 대전, 서울, 광주행 고속버스는 하루 20여 차례 운행돼 큰 불편이 없지만 정작 가까운 지역인 부산, 진주, 통영을 왕래하려면 교통편이 없어 시내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승객 절반도 태우지 못하고 있는 통영~대구, 부산~진주 시외버스가 내서읍을 경유하도록 하든지, 기존 부산~마산, 진주~마산, 통영~마산 노선의 일부차량을 내서읍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제~부산 시내버스 운영 국토부 조정안 즉각 시행을”


    ▲김창규(새누리당·거제2) 의원은 거제~부산 간 시내버스 운영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조정안을 즉각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거제~부산 시내버스 도입이 경남도, 부산시, 거제시의 입장 차이와 시외버스업체와 시내버스업체간의 이해관계 등이 얽혀 거제시민 요구가 있은 지 3년이 지나도록 시행되지 않고 있다”며 “지난달 국토교통부 노선조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조정안을 통보한 만큼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경남도가 앞장서 시행하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민들의 편의 제공과 교통권 확보 차원에서 빠른 시일 안에 시내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경남미래교육재단 道출연금 남은 90억 내년 예산 반영을”


    ▲최학범(새누리당·김해1) 의원은 지난해 3월 경남미래교육재단이 출범하면서 경남도가 약속한 기금출연 100억 원 중 남은 90억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라고 했다.

    최 의원은 “경남교육청이 부담하기로 한 100억 원은 2012년 1월에 납부 완료됐는데 경남도는 100억 원 중 10억 원만 올해 2월 납부했다”며 “저소득층 교육 기회 확대와 다양한 분야의 인재양성을 할 수 있도록 남은 90억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원은 “경남도 기금출연은 18개 시군이 약정한 50억 원의 조기 납부와 삼성, 롯데, 두산중공업 등 경남 연고 대기업의 기금출연으로 이어지는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소나무 재선충 확산 방지 제대로 된 대책 수립해야”


    ▲이길종(통합진보당·거제1) 의원은 소나무 재선충 확산 방지를 위한 제대로 된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소나무 재선충이 올해 10월 들어 빠른 속도로 북상해 이동거리가 100여㎞를 넘나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재선충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의 통상 이동거리 3㎞를 훨씬 초월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고사목을 제때 벌목한 후 훈증·파쇄하고 불법유통 등에 대한 감시·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재선충 발생지역 불량림을 적응력이 강한 경제수종으로 대체 조림하는 등 건강한 산림자원을 유지·육성할 수 있도록 면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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