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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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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과수 농가에 생산시설 지원 나선다

관정 개발 등 지원, 가뭄 해소 및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기대

  • 기사입력 : 2017-06-27 19: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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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됨_산청군 과수농가 자동관비시설.jpg

     산청군이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농가에 과수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비를 지원한다.

     과수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은 국비 지원사업으로 지역 과수농가에 과실 생산비 절감, 고품질 과실생산, 과수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과수 농가에 △집수정, △관정개발, △관수관비시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군은 △야생동물 방지시설, △서리우박피해 방지시설, △과원 내 작업로 포장 등을 지원해 과수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가 실질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22농가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36ha에 사업비 4억2천만원을 투입, 과수 생산시설을 지원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과수 농가가 가뭄을 해갈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가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발굴하여 산청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하여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과수 재배에 용이하고 과실의 당도가 높다. 사과 93.8ha, 배 44.6ha, 단감 135.5ha, 떫은감 555.3ha 등 10여 종 이상의 다양한 과종이 재배되고 있다.  산청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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