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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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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정당·단체, 시국회의 구성키로

“민주주의 수호·공안탄압 저지 ”

  • 기사입력 : 2013-11-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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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지역 정당·시민사회단체들이 김해시국회의를 구성키로 했다.

    민노총, 진보연합, 통합진보당,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김해지역 정당·시민사회단체들은 18일 오전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시국회의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정원의 부정개입을 비롯해 국군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 등 국가기관이 대선 개입을 한 증거가 드러나자 박근혜 정권이 NLL, 공무원노조 등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물타기를 하고 공안 광풍으로 몰아쳐 유신 망령들을 부활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항세력인 통합진보당, 전교조, 민주노총을 종복으로 낙인찍은 것도 모자라 내란 운운하며 통합진보당 해산책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는 원내 제3당에 대한 유례없는 정치탄압으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들은 “더 이상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것을 참을 수 없어 정당, 시민사회단체, 개별인사 등 지역인들이 모여 민주주의 수호와 공안탄압 저지의 기치를 들고 김해시국회의를 구성하려 한다”고 밝혔다.

    양영석 기자 y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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