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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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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미세먼지까지…실내 운동기구 매출 급증

  • 기사입력 : 2013-12-08 11: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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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격적인 겨울 추위에 건강을 위협하는 강력한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야외활동이 어려워지자 집 안에서 운동하기 위해 실내운동기구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이마트는 이달 들어 지난 5일까지 스포츠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실내스포츠용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5% 늘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스포츠용품 매출 증가율은 2.1%에 그쳤다.

    품목별로는 운동량과 소비된 열량을 계산해주는 기능을 탑재한 실내 자전거 매출이 25.5% 늘었고, 아령은 23.7, 훌라후프는 20.2% 신장했다.

    스트레칭에 필요한 짐볼 매출은 15.8%, 요가 매트 매출은 15.5%, 다양한 신체부위 운동이 가능한 '멀티 싯업 벤치 기구' 매출도 24.7% 늘었다.

    이마트몰에서도 이 기간 실내 운동기구 매출이 32.7% 증가했다.

    임재홍 이마트 스포츠용품 담당 바이어는 "지난해에는 겨울에도 야외 운동을 하는 고객이 많아 넥워머, 바람막이 등 방한 스포츠 상품을 찾는 사람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올해는 미세먼지 등으로 실내에서 간단히 설치해 계속 운동할 수 있는 소형 스포츠용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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