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7일 (토)
전체메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산청 만든다

산청군,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우수상 수상

  • 기사입력 : 2018-03-30 16:31:02
  •   
  • 메인이미지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한 제14회 신생아 및 영유아 청각조기진단재활 심포지엄에서 신생아 대상 청각선별검사 우수 선별검사상을 수상했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는 선천성 난청을 조기 발견, 재활치료 및 인공와우수술 등을 연계해 언어장애,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검사로, 난청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취지의 사업이다.

     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에 군비를 확보하고 지역에 주소지를 둔 모든 임산부에게 사업을 적극 홍보,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쿠폰을 발급해 출산장려에 기여하고 있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쿠폰을 지원 받고자 하는 임산부는 분만예정일 한달 전부터 분만 후 한달까지 산청군 보건의료원 3층 건강상담실에 방문해 발급받은 쿠폰으로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평생건강의 기틀이 되는 신생아 시기에 난청 조기 진단 사업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과 유아 건강 증진을 돕게 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출생 통계’자료에 따르면 산청군의 출산율은 1.732명으로 전국에서 13번째, 경남 도내 군부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청군은 도내 분만의료취약지 중 처음으로 의료원 내 산부인과 개설, 출산장려금 및 건보료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 어린이집 공립화, 공립지역아동센터 건립 등 교육 여건 및 정주환경 개선 시책을 펼쳐 3년 연속 경남 도내 군부 출산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