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시천면 지역 다문화 가정 50여 명은 지난 11일 경북 월성원자력발전소 견학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리산다문화어울림회(대표 박평길) 주관, 시천면사무소(면장 이창규)와 산청양수발전소(소장 임도빈)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정에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의 홍보관과 발전시설을 둘러보고, 다문화가족 간 대화로 타국생활의 외로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행사를 후원한 산청양수발전소는 ‘지역사랑, 희망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발전소 주변지역 청소년 장학금 지원, 경로당 순회 봉사활동 지원, 노인활동보조기 지원,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저소득 학원비 지원 등  기업 이익을 환원하는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