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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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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교육부 학생언어문화 개선 나섰다

학교폭력 중 언어폭력 최다
바른말 누리단·캠페인 등 운영

  • 기사입력 : 2013-12-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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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와 교육부가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습관 운동을 펼친다.

    18일 한국교총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서 학교폭력 피해유형별 중 ‘언어폭력’이 가장 높았다. 집단따돌림, 폭행, 감금, 사이버 괴롭힘 순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교총이 실시한 2013년 조사에서도 교사의 57%는 학생들의 욕설과 비속어를 매일 듣고 있고, 10명 중 8명은 학생들의 욕설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한국교총은 학생들에게 바른말 사용 습관과 부모, 교원까지 올바른 언어습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언어문화개선 선도학교, 바른말누리단 운영, 교육동영상 제작, 학생-교사 언어표준화 자료개발, 원격직무연수프로그램 개발, 욕설 퇴치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앞으로도 바른말 고운말 쓰기 운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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