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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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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내서 평성리에 ‘창조형 생태산단’ 들어선다

공장·주거·상업·문화공간 갖춰
100만㎡ 규모… 2018년 말 완료

  • 기사입력 : 2013-12-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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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에 생산시설 외 연구, 주거, 상업, 문화공간 등이 갖춰진 ‘창조형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는 평성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개발계획 수립용역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은 11월 현재 인구가 7만4000명으로 부도심이 형성돼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내서읍 중리공단은 56만6000㎡에 190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나 부지 협소로 인근 시군으로 공장 확장과 이전을 하는 등 생산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기업체의 산업용지난 해소와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지속적인 산업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평성리에 일반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평성일반산업단지는 100만㎡ 이상의 규모로 공사비 810억 원, 보상비 1068억원, 기타 442억 원 등 23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재원 조달을 위해 공영개발 및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소는 내년 1월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용역과 2015년 산단지정 및 시행계획인가와 보상협의 및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8년 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평성일반산단은 공장용지 외에 지역주민과 공생할 수 있는 생산, 연구, 물류, 복지, 후생, 주거, 상업, 문화공간을 배치해 새로운 경제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조형 생태산업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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