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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국제우호교류단, 베트남 남짜미현 방문

  • 기사입력 : 2018-08-02 15: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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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함양군이 수년째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베트남 꽝남성 남짜미현을 방문해 친교를 이어가며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 기틀을 다졌다.

     2일 군에 따르면 함양군 국제우호교류은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꽝남성 남짜미현 현지를 찾아 상호협력관계를 돈독히했다.

     베트남 제일 고지대 내륙에 위치한 꽝남성 남짜미현은 787㎢의 면적에 2만7,000여명의 소수민족이 살아가는 함양군보다 더 작은 규모 지역으로, 세계 4대 인삼중 하나인 베트남 인삼인 ‘녹린삼’의 대표생산지이다.

     이번 우호교류단은 황태진 군의회의장과 전병선 기획조정실장, 양경모 새마을운동중앙회 함양군지회장, 군관계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국제우호교류단의 첫 일정으로 1일 오전 7시30분 현청 별관에서 환영행사를 갖고 호꽝브우 현장과 환담을 통해 양 도시간 우호협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상호 우호관계를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오전 9시30분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 관자자와 함께 새마을운동 해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남짜미현 짜린유치원 급식소 준공식에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며,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특히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녹린삼축제에 개막식에 참석하여 산삼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지난 2015년 남짜미현 우호교류단이 함양산삼축제를 방문한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녹린삼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장을 찾은 우호교류단은 축제 현장에서 다채롭게 마련된 공연과 전시행사 등을 관람하고,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에 적극 협력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베트남 꽝남성 남짜미현과는 지난 2015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산삼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인문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라며 "2020년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해외 여러 국가와 협력관계를 공공히 하는 한편, 사회·경제·문화적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 베트남 남짜미현 우호교류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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