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단장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최해성)는 최근 다양한 분야의 복지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마을별로 순회하며 상담 후 복지서비스 신청·접수를 받는 ‘찾아가는 복지출장소’ 사업을 지난 7일 단장면 동화마을과 사연마을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찾아가는 복지출장소’는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담당자로 구성하여 마을회관에서 기초연금 대상자 통신요금 감면,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따른 신청, 아동수당 등에 대해 상담 후 신청을 돕고 연계하는 단장면 특수시책 사업이다.

단장면 안선미 복지행정담당은 “단장면은 고령자가 많고 센터까지의 거리가 멀어 어르신들이 방문하기가 쉽지 않고, 유선으로 신청하기에는 복잡하여 신청에 어려움이 많기에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통신요금을 감면 받으신 한 어르신은 “방송으로 감면을 한다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차편이 마땅치 않아 자녀가 올 때까지 기다리려 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신청해주니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찾아가는 복지출장소를 통해 사연마을 및 동화마을 주민 50여명을 상담 후 기초연금 대상자 통신요금 감면 서비스 신청 20여건과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따른 신규 신청 접수 2건을 받았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