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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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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양념 버무린 김치 이웃에 전해요

  • 기사입력 : 2013-12-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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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군 고전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정순)는 12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면내 어려운 이웃 250여 가구 및 경로당 29개소에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여성단체 회원들이 지난 16일부터 배추를 절이고 정성껏 양념을 버무려 담근 김장김치를 지난 18일 모두 전달했다.(사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고전면 새마을부녀회, 부녀소방대, 자원봉사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생활개선회, 농가주부모임 등 여러 단체가 동참해 분위기가 훈훈했다.

    양정순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계층에 있는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우백화점 봉사단과 경남은행 봉사단은 지난 18일 창원시 석전동 가톨릭여성회관 한마음의 집 무료 급식소를 찾아 김장 및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대우백화점은 ‘2013 창원상공대상(지역공헌부분)’ 포상금 200만 원 전액을 김장 비용으로 기부했다.

    ◆남해군 이동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서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설천면 새마을부녀회가 최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이동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회(협의회장 정창민, 부녀회장 정막순)는 지난 16일 이동면사무소 앞에서 ‘행복나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지도자들은 고모해안가에서 키운 배추 500여 포기를 3일간 정성 가득 담아 절이고 양념해 지역 독거노인과 기초수급자, 마을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서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회(협의회장 박옥춘, 부녀회장 정춘엽)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새마을지도자들이 기른 배추 7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등 150가구에 전달했다.(사진)

    지난 13일에는 기관·단체장 20여 명과 함께 서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포스코 제선부 임직원이 동참해 김치를 담그고, 포스코에서 준비한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설천면 새마을부녀회도 온정이 가득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지난 12~13일 양일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문항어촌체험마을에서 열린 김장나누기행사는 마을별 새마을부녀회장이 싱싱한 배추 1000포기로 맛깔스런 양념과 온정을 곁들여 만든 김장김치를 복지회관, 지역아동센터,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50가구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했다.

    설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지경선)에서 주관하고 설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윤희중)의 자율적 참여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재경설천향우회(회장 박상옥)와 재부설천향우회(회장 이충언)등 먼 길을 마다않고 고향을 찾아온 지역향우들이 나눔 행사에 동참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경제·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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