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초동면 청년회(회장 조형도)는 지난 1일 관내 저소득 홀로어르신 가구에 씽크대 교체사업을 실시했다.

한 가구는 후드 및 배수구 고장으로 사용이 불가한 상태였으며, 다른 가구는 싱크대 노후와 주방 목재가 썩어 떨어질 위험이 있는 상태였다. 

이에 초동면 청년회는 5시간에 걸쳐 싱크대와 후드 교체작업을 실시하고 예초기를 동원해 집 주변 잡초제거 등 집안청소도 함께 실시했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들은 “주방 사용이 늘 불편했는데 이렇게 새로 싱크대를 설치해 주니 마치 새집 같다.”라며 함박웃음으로 청년회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초동면 청년회는 해마다 자체 사업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꽃양귀비길과 함께하는 초동면민 추억의 연가길 걷기대회’를 주최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 중추적인 역활을 수행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