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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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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웅동 글로벌 테마파크 외자유치 될까

20세기 폭스사 임원 현장 방문
분석 후 내년 초 투자여부 결정

  • 기사입력 : 2013-12-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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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오른쪽) 지사와 20세기 폭스사 그레고리 총괄부사장이 지난 20일 진해 웅동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예정지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진해 웅동 글로벌 테마파크에 폭스사 등 외국 유명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투자가 성사될까.

    지난 20일 창원시 진해구 웅동 글로벌 테마파크 투자예정지에 20세기 폭스사 그레고리 롬바르도 엔터테인먼트 총괄부사장이 방문, 홍준표 지사, 정판용·배종량 도의원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테마파크 조성계획과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홍 지사는 직접 웅동 테마파크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현장을 안내하는 등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번 그레고리 롬바르도 부사장 방문은 지난 10월 홍 지사 일행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투자유치활동 때 폭스사 사장단이 웅동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관심을 표명하고, 투자환경 조사를 위해 경남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경남도는 “그레고리 롬바르도 부사장은 현장실사 내용을 기초로 투자분석을 거쳐 내년 초에는 투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폭스사가 투자를 한다면 콘텐츠 제공뿐만 아니라 직접투자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폭스사는 세계가 주목하는 한류문화를 폭스사의 콘텐츠와 접목하고 한국의 우수한 IT기술을 합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홍 지사가 직접 투자유치활동에 나서는 모습을 보고 한국투자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됐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상규 기자 sk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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