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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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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시·군 ‘미래 50년 전략산업’ 머리 맞댔다

시·군, 정책회의서 마산재생 프로젝트 등 39건 행·재정 지원 요청
도, 소나무재선충 방제·겨울철 재난대책 추진 등 11가지 협조 당부

  • 기사입력 : 2013-12-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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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경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경남 미래 50년 전략산업’ 논의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지난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 주재로 제2차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갖고 ‘경남 미래 50년 전략산업’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내 시장·군수들은 해당 지역별로 경남도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주요 사업 39건에 대해 설명했으며, 경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 등 도정 현안 사업 11가지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시장·군수들이 경남도에 협조를 건의한 내용은 마산재생 프로젝트, 초전 신도심 개발사업 등 기존 경남 미래 50년 전략산업으로 선정된 사업들로, 향후 추진 과정에서 정부와 도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다.

    도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 강화, 겨울철 재난대책 추진 협조,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 건강검진 지원, 홀로 사는 어르신 공동생활가정 전 시군 확대 추진에 대한 시·군의 협조를 당부했다.

    홍준표 지사는 “내년에도 18개 시·군의 성장잠재력에 맞는 신성장동력을 육성해 나가고, 지역 여건에 맞는 개발사업도 추진하겠다”며 시장·군수의 협력을 당부했다.

    경남도와 시·군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2회 정기적으로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도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

    이상규 기자 sk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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