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9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치매조기 검진사업을 통해 발굴된 ‘인지저하’ 및 ‘경증치매’로 진단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 능력 향상 프로그램인 기억튼튼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9월 7일부터 개강하는 하반기 기억튼튼 건강교실은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인지재활 워크북을 이용한 일대일 맞춤형 학습 활동 및 치매예방체조, 도예토와 비스켓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조형 활동 등으로 주 2회(화,금) 3시간씩 진행한다.

밀양시 김영호 건강증진과장은 “인지 능력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치매 진행시기를 늦출 수 있고,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치매조기 발견 및 예방강화를 위해 대상자를 집중 관리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치매안심센터(055-359-708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밀양시는 상반기 기억튼튼 건강교실을 지난 3월 7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36회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