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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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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야권·시민단체, 철도노조 탄압 규탄

  • 기사입력 : 2013-12-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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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이 철도노조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민주노총 건물에 강제 진입하자 도내에서도 규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도내 야권과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유신독재 반대 민주수호 민생민주 경남행동’은 23일 오전 10시 30분 경남도청 프레스룸에서 철도노조에 대한 탄압을 규탄하며 철도노조 파업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박근혜정부는 철도 민영화를 반대하며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파업에 들어간 철도노조에 대해 4000여 명의 경찰을 동원해 민주노총 건물에 진입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규탄하며 “철도, 가스, 의료 등 공공부문에 대한 민영화 시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 민영화를 방지하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23일 정오께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철도노조 집행부 체포영장집행 및 민주노총 침탈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앞서 22일 오후 5시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정우상가 앞에서 철도파업에 대한 지지와 민영화 철회,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긴급 집회를 가졌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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