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시상식에서 수장자인 김지원(합천, 왼쪽부터), 김홍선(창원), 김재희(밀양), 문근순(도대표), 이상숙(창원), 박성광(사천), 최두리(창원), 이현순(통영)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생활공감정책 경남모니터단이 안전행정부 주관 ‘2013년 생활공감정책 우수제안’ 심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창원시 진해구의 이상숙 씨로, 외국으로 출입국할 때 기온차로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때마다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화장실 입구에 칸막이를 설치해 탈의공간을 만들자는 제안을 해 채택됐다.
이에 해당 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는 화장실뿐만 아니라 별도의 탈의 공간을 확보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약품 부작용 신고센터(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1644-6223) 전화번호를 처방전과 약 봉투에 기재해 소비자에게 홍보할 것을 제안한 창원시 마산합포구 김홍선 씨와 소방안전교육을 어린이집 아동에까지 확대 실시할 것을 제안한 김해시 임명희 씨가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으로 최두리(창원) 씨, 이현순(통영) 씨, 박성광(사천) 씨, 신영복(김해) 씨, 김재희(밀양) 씨, 김점남(함양) 씨, 김지원(합천) 씨 등 7명이 우수활동자로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온라인 활동으로 일상생활 속 작은 불편함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섬세함으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홈페이지(www.happylife.go.kr)에 제안하고, 오프라인 활동에서도 정책모니터링, 나눔·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국민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규 기자 sk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