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선두 우리은행 꺾고 단독 3위
- 기사입력 : 2013-12-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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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국민은행이 혼자 30점을 퍼부은 모니크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여자프로농구 단독 선두 춘천 우리은행을 물리쳤다.
국민은행은 23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80-77로 이겼다.
7승6패가 된 국민은행은 공동 3위였던 구리 KDB생명(6승6패)을 0.5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3위가 됐다. 2위 안산 신한은행(8승5패)과는 1경기 차가 됐다.
커리는 이날 30점을 넣고 리바운드 13개를 잡아내 팀 승리에 앞장섰다. 변연하도 17점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임영희가 나란히 19점씩 넣었으나 외국인 선수 두 명의 득점 합계가 14점에 그치면서 시즌 2패(11승)째를 당했다.연합뉴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