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희망학교(교장 정문자)는 ‘2018 SW교육 페스티벌’에 참가해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장애학생을 위한 SW교육을 공유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 SW교육 페스티벌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교육청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한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며 ‘언제나, 어디에나, 바로 나. SW교육!’ 이라는 슬로건으로 12~13일 이틀 동안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양산희망학교는 참가 선도학교 중 유일한 특수학교로 올해 SW교육 선도학교 운영사례와 수업지도안, SW교육 활동 영상과 수업 결과물을 전시하였다. 또한 정규교과 시간에 수업하는 터틀 로봇과 오조봇 이보, 음악 교과와 연계해서 수업한 비트뮤직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본교 SW교육 학생동아리 학생들도 체험부스 운영에 함께 참여해서 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양산희망학교는 2018년 SW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정보통신활용(고3) 교과와 자유학년제 주제선택(중2) 시간에 SW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SW교육 학생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을 위한 SW교육자료 개발을 위해 양산 행복교육지구 ‘행복한 학습공동체’와 ‘2018 게임리터러시 교사연구회(한국콘텐츠진흥원)’에 공모？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장애학생을 위한 언플러그드 활동과 드론 코딩 자료를 개발하는 SW교육 교사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정문자 교장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장애학생의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가능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특수교육과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라며 “앞으로 본교의 SW교육 운영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특수교육에 소프트웨어 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실천 의지를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