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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수학체험센터, 제6회 양산체험수학축전 수학과 친해지는 소리가 들려요

  • 기사입력 : 2018-10-16 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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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창돈)은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교육 방법 혁신에 기여하고자『수학과 친해지는 소리』를 주제로 10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양산 워터파크에서 교육청과 지자체 관계자, 전국에 있는 유·초·중·고등학교 학생·학부모 등 5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양산체험수학축전’을 개최하였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수학체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전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실에서 선생님과 즐겁게 웃으며 수학 학습을 하는 모습들이 축전 장소에서도 재현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양산체험수학축전의 특색인 가족부스는 창원을 비롯한 진주, 함안, 거제 등 다양한 지역의 84개 가족 340여명이 참여를 하였으며, 교육과정과 연결하여 이론적 설명을 한 뒤 구조물속에 숨어 있는 원리와 법칙을 발견할 수 있는 체험시간으로 구성하였다.


    작년에 이어 양산시립박물관을 중심으로 진행한 ‘양산 매쓰투어’는 황금비캘리퍼스 만들기, 톡톡블럭으로 양산반닫이 만들기 등 수학과 연관하여 양산의 문화를 살펴봄으로써 생활 곳곳에 숨겨져 있는 수학적 가치를 알게 하는 활동으로 인기를 끌었다.


    수학구조물 전시·체험활동으로는 현수선 도로 위를 달리는 사각바퀴 자전거 타기, 슈퍼4D프레임을 이용한 시어핀스키 피라미드에 소망 달기, 뫼비우스 원리를 이용한 정글짐, 3차원 정폭도형 구조물 타기 등을 선보였으며, 이번에 처음 전시되는 대형 다빈치다리는 힘의 분산 원리를 이용하여 7가지 무지개 색깔로 만든 수학적 구조물로 학생과 일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덧셈 문제, 중학생을 위한 소수를 찾아 상자를 옮기는 부대행사 역시 학생들이 수학과 친해지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초등학교 6학년 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초등학교 체험수학 탐구대회’는 4인 1조로 서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의사소통능력,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었으며, 정이십면체의 각 면을 부풀게 한 입체도형을 만들어 보는 ‘가족과 함께하는 수학나들이’는 도형에 포함된 모서리, 꼭짓점, 면의 수가 어떻게 변화되는지에 대한 탐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양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양산체험수학축전은 매년 10월달에 열리는 초등학교 기반 전국 최초의 수학축전으로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발견하면서 지식을 확장·창조하도록 하는 행사로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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